“해미르어린이집 어린이들”
고사리손으로 모은 따뜻한 정,
계룡시니어클럽 어르신들께 사랑의 선물 깜짝 전달
△신도안면 ‘해미르어린이집’ 아이들이 계룡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간식 과자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직접 만든 액세서리 판매 수익금으로 간식 마련…
"어르신들 오래오래 사세요" 감동 전해
'천사 같은 아이들'의 고사리손이 지역 사회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기쁨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월 1일 오전, 계룡시 신도안면 신도안 3길 ‘해미르어린이집’ 원아들 17명이 인근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을 깜짝 방문했다. 아이들이 갖고 온 바구니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사탕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이번 기부가 더욱 특별하고 따뜻하게 다가온 이유는 선물 마련 과정에 있다.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정성스레 만든 액세서리(양말목 키링)를 판매한 그 수익금을 한 푼 두 푼 모아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장만했기 때문이다.
과자가 가득 담긴 바구니에는 삐뚤빼뚤하지만 진심이 담긴 글씨로 “해미르어린이집 누리알찬반 우리가 번 돈으로 준비한 기부 간식이에요! 맛있게 드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선물을 전달한 아이들은 계룡시니어클럽을 떠나는 순간까지 예쁜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A’ 어린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고 외쳤고, ‘B’ 어린이 역시 “모두 건강하세요!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양손을 흔들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계룡시니어클럽의 한 어르신은 “천사같이 예쁜 아이들이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기쁜데, 직접 액세서리를 만들어 판 돈으로 선물까지 준비했다니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다”며 “돌아가면서도 예쁜 말만 골라 하는 아이들 덕분에 오늘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벅찬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들의 소박하지만 큰 정성이 담긴 이번 선행은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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