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의 핫플레이스 “노(老)랑분식”, 젊은 엄마들 입맛 잡는 곳
△노(老)랑분식 어르신들이 주문된 수제왕돈까스, 크림오므라이스, 제육덮밥을 만들어 내놓고 있다.
최근 계룡시 대실지구 젊은 학부모들과 아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분식점이 있다. 바로 계룡시니어클럽(관장)에서 운영하는 공동체사업단 “노(老)랑분식”이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개점한 이후 어르신들의 손맛이 입소문을 타며, 지역의 젊은 엄마들과 아이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老)랑분식”은 20여 명의 어르신들께서 사회 참여와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 소중한 공동체 사업이기도 하다.
노(老)랑분식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변함없는 맛’에 있다.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숙련된 손맛에 현대적인 ‘정량 레시피’를 접목했기 때문이다. 모든 메뉴는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정해진 양념 비율을 엄격히 지켜 조리하기 때문이다. 언제 방문해도 요리가 정갈하고 깊이 있는 맛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점이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대표 메뉴인 떡볶이를 비롯해 △접시 가득 담긴 바삭바삭한 ‘수제왕돈까스’ △풍미가 퍼지는 ‘제육덮밥’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오므라이스’ 등의 든든한 식사류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쫄면’과 따끈한 ‘라면’ 등 면 종류까지 더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부담 없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도 양은 푸짐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어르신들이 직접 정성껏 만들어 주시는 모습에 믿음이 가고, 음식 맛도 소박하지만 깊이가 있어 손주 아이와 함께 자주 찾게 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老)랑분식에 참여한 이 모씨(62세)는 “우리들이 다져온 손맛과 신선한 재료가 만나 새로운 맛의 조화를 이룬 것이 인기의 원동력 같다”라며, “앞으로도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노(老)랑분식”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30부터 오후 02:00 까지다.
△노(老)랑분식에서 어르신들이 주문된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