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니어클럽과 농업기술센터, 관내 취약계층 위해 손 잡다
-'시니어반려식물녹색멘토' 본격 가동, 취약계층 정서지원 및 노인일자리 창출
△ 유인화 관장과 황희우 소장이 지역의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6년 노인일자리 신규아이템 공모전 장려상 수상 사업, 시범 운영 시작
2월 3일,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과 계룡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희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양 기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 및 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및 도시·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노인일자리 신규아이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모델로, 올해 계룡시에서 시범 사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반려식물 재배 및 기술 지원과 치유농업 전문 교육 담당을, 계룡시니어클럽에서는 ‘시니어반려식물녹색멘토’ 인력 운영 및 현장 관리 지원을 맡는다
사업의 핵심은 ‘시니어반려식물녹색멘토’ 10명의 어르신들이다. 멘토로 선발된 어르신이 직접 키운 반려식물을 들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을 방문한다. 단순히 화분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식물을 키우고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돌봄과 이웃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희우 소장은 “농업의 가치가 생산을 넘어 돌봄과 공동체 회복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유인화 관장은 “10명의 녹색멘토 어르신들이 펼칠 촘촘한 복지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이 사업이 계룡시를 대표하여 손꼽히는 노인 일자리 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니어반려식물녹색멘토’로 활동에 참여하는 진모(66) 어르신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실천함과 동시에 소외된 이웃의 사회적 관계를 회복시키는 일이라 자부심이 크다”라며, “현장에서 이웃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말했다.
△ 계룡시니어클럽•농업기술센터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 시니어반려식물녹색멘토 참여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