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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니어클럽, 환경보전·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
  • 관리자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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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니어클럽, 환경보전·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

생태천지킴이어르신들이 도곡 천변에서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이 운영하는 다양한 어르신 사업들이 환경보전 활동과 저탄소 생활 문화 정책에 앞장서는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계룡시니어클럽은 우리동네깔끔이’, ‘생태천지킴이’, ‘에코리더’, ‘새싹지킴이등의 사업을 통해 마을과 하천 정화, 탄소 배출 저감, 자연환경 보전에 힘쓰고 있다.

 

 ‘우리동네깔끔이활동에는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거리·인도·버스정류장 등 생활공간 주변 쓰레기를 깨끗하게 수거하고 있다.

생태천지킴이140여 명의 어르신이 도곡천을 비롯한 하천변의 폐비닐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수질과 생태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에코리더’ 83명은 지역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를 수거해 천연 탈취제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생활 속 탄소 감축을 실천하고 있다.

새싹지킴이어르신들 중에는 어린이집 텃밭을 가꾸며 친환경 먹거리 공급과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6년 신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시니어 반려식물 녹색 멘토사업역시 녹색 활동과 환경 보전사업을 결합해 추진할 계획으로 이 또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계룡시니어클럽의 이러한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저탄소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충남도의 탄소중립 목표와 맞물려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계룡시청 환경 관계자는 계룡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탈취제로 만들고, 마을과 하천을 정화 활동하는 등 탄소중립과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러한 활동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계룡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동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계룡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으며, 또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여 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깔끔이어르신들이 마을 곳곳에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에코리더어르신들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탈취제를 만들고 있다.

 

새싹지킴이어르신이 어린이집 텃밭에서 채소 가꾸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