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시설업무지원 일자리 참여자 단국대병원 오성범교수 초청
심폐소생술 교육 개최
계룡시니어클럽은 25년 6월 24일 지역시설업무지원 일자리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계룡시보건소 주최, 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오성범 교수를 초청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개최했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장이 멈추거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시행하는 응급처치 방법으로, 뇌와 주요 장기에 혈액을 공급하여 생명을 구하는 처치술이다.
이번 강의는 참여자들이 일자리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3시간 동안 이어진 강의에서 119에 신고하는 요령과 기본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강의에 이어 CPR 마네킹을 이용해 직접 가슴 압박을 시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오성범 교수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심정지는 예고 없이 발생하지만,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여한 참여자 윤 00(69)는 “매년 7만 명이 넘는 사람이 심정지로 사망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보니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소중한 교육이었다고” 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룡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