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는 '시니어보조기기관리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시니어보조기기관리지원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시니어)의 보행 보조기기를 적절히 유지·관리 지원하는사업으로 노인의 자립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사회복지, 재활공학, 보건의료 등이 융합된 전문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시니어보조기기관리지원사업팀은 계룡시 지역 내 시설 네 곳(계룡효센터, 효성요양원, 지체장애인협회, LH 4단지 아파트)을 오전 오후 출근하여 신체적 장애를 가진 장애 당사자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어르신 들이 사용하는 보행 보조기기( 휠체어, 워커 카터, 지팡이)등 을 정비하고 깨끗이 닦고 소독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시니어보조기기관리지원 일자리에 참여하는 이 00 (85세) 어르신은 이용자께서 “깨끗하게 닦이고 소독된 보조기기를 이용하시며 웃는 모습으로 고맙다" 말씀하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이렇게 일한 결과로 얻은 급여는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손자에게 용돈도 주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외식도 즐길 수 있어 노후 생활에 큰 기쁨이 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