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계룡시니어클럽•계룡대근무지원단 노인 일자리 업무협약체결로 “민•군 협력 사업” 모델 제시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은 3월 25일 계룡대에서 계룡대근무지원단(단장 이강한)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영내 복지시설을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충남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민•군 협력 사업”이 시대 흐름에 맞는 모델 사례로 제시되어 주목받고 있다.
계룡대근무지원단에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계룡시니어클럽의 어르신이 영내 복지시설에 인력 충원되어 군 장병들과 관계자들에게 도움 주는 일을 하게 된다.계룡시니어클럽의 ‘지역시설업무지원’ 참여자 어르신 10명이 11월까지 매일 계룡대 영내로 출근해 활동한다. ‘지역시설업무지원’은 참여자 93명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취약 시설, 유관 공공 기관 및 기타 사회공헌 시설에 업무 지원하는 사업단이다.한편 계룡시니어클럽에서는 2025년에 30개 사업단 지역 어르신 1,156명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계룡대근무지원단 한지성 인사복지처장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우리 군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노인 복지와 부대 복지시설 이용자의 만족도를 함께 올리게 되었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바람직한 ”민•군 협력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하는 어르신 한 분은 “계룡 시민으로서 계룡대 영내에서 일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라면서 “우리 참여자들의 활동이 군 장병과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 노년에도 이렇게 일함으로써 정말 보람 있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유인화 계룡시니어클럽관장은 “계룡대근무지원단에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